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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수공예 1

복주머니 만드는 사람들, 새해 준비 전문가

1. 복은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었다복주머니는 단순한 장식품이 아니다.우리 조상들에게 복주머니는**마음을 담아 복을 실체화한 ‘손에 쥐는 기도’**였다.설날이나 정초가 되면 아이들의 한복 허리춤에 복주머니를 달아주었고,그 안엔 조용히 오곡, 감초, 향, 글귀, 작은 엽전을 넣었다.그건 단지 액세서리가 아니라아이에게 건강과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어른들의 정성과 기원이었다.그리고 그런 복주머니를 정성껏 만들던 이들이 있었다.한 땀 한 땀 바느질로 복을 짓고,색과 문양, 천의 질감까지 고려해한 해의 운을 설계하던 ‘새해 준비 전문가’, 복주머니 장인이다. 2. 복주머니 제작은 색과 의미, 재료의 조화를 읽는 작업이었다복주머니는 단순히 예쁜 천으로 만드는 게 아니었다.재료부터 철저히 ‘복이 들어올..

사라진 옛 직업 202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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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치기, 마을 교육자, 사라진 직업, 섬유 공예, 전통 수공예, 염색 장인, 조선 화장, 여성과 품격, 조선 교육, 전통 미용, 마을의 리듬, 전통 직조, 오방색, 여인의 노동, 복의 상징, 떡메 장인, 베틀 문화, 전통 색상, 전통 스승, 미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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